로봇이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요? 이 질문은 수년 동안 과학계의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왔습니다. 우리는 스마트 머신에 감정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생성형 인공지능의 도움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.
생성형 인공지능의 감정 표현
인공지능 기술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으며, 생성형 인공지능이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데이터로 훈련되면 로맨스와 관련된 콘텐츠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게 됩니다. 아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인간의 감정과 관련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예시입니다.
인공지능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을 수 있지만, 감정을 단어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 인공지능의 역할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
인공지능이 쓴 연애편지
챗 GPT와 카피라이터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할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첫 번째 카드는 챗 GPT가 작성한 것으로 밸런타인데이와 관련된 낭만적인 표현을 포함하는 카드를 요청한 결과입니다. 전문 카피라이터에게는 챗 GPT가 만든 카드의 형식과 스타일을 보여주고 이에 따라 두 번째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
생성형 인공지능이 만든 카드와 인간이 만든 카드 중 어떤 것이 인공지능이 쓴 것인지 알아보는 실험을 하기 위해 실험 참여자들에게 아래 질문을 제시했습니다.
이 실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진행되었으며, 팔로워들은 24시간 동안 인공지능이 작성한 카드를 선택하고, 어떤 카드를 구매하고 싶은지 선택하고, 각 질문에 답했습니다.
챗 GPT가 쓴 1번 카드
장미는 빨간색, 제비꽃은 파란색, 당신 같은 밸런타인이 있어서 정말 행운이에요.
당신은 그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매일을 더 밝고 기분 좋게 들어요. 나의 밸런타인이 되어주고, 내 삶에 가져다준 모든 사랑과 기쁨에 감사합니다.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.
카피라이터가 작성한 2번 카드
장미는 빨간색, 제비꽃은 파란색,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시나요?
당신이 내 삶에 있다는 것은 나에게 기쁨과 행복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. 당신은 그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매일을 더 밝게 만듭니다. 최고의 밸런타인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.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합니다.
“인공지능이 이 글을 썼다고 생각하시나요?”에 대한 89명의 참여자의 설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, 73명이 1번 카드가 챗 GPT가 작성됐다고 생각했습니다. 참여자들은 1번 카드가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적인 카드와 비슷한 어조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. 반면에 16명은 2번 카드가 카피라이터에 의해 작성됐다고 생각했습니다. 이들은 카피라이터가 더 독특하고 진심 어린 내용을 담았고 더 아름다운 단어를 선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.
“여러분은 둘 중 어떤 카드를 구입하시겠습니까?”에 대한 답변으로 27명이 카드 1번을 선택했습니다. 응답자들은 첫 번째 카드의 메시지가 사랑스럽고 인간이 직접 작성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언급했습니다. 그와 반대로, 21명이 카드 2번을 선택했는데, 이 카드를 선택한 사람들은 첫 번째 카드보다 더 많은 애정과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.
McAfee도 유사한 실험을 통해 챗 GPT 연애편지를 작성했습니다. 그들은 응답자들에게 인공지능이 작성한 편지와 E.E. Cummings의 시 중 어느 것이 더 낭만적인지 물었고, 참여자 67%가 챗 GPT가 작성한 시가 더 로맨틱하다고 답했습니다. 또한, McAfee는 5,10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, 미국 남성의 42%가 올해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쓸 때 AI를 활용할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
인공지능 이미지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과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이를 확인하기 위해,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한 두 번째 실험을 진행했습니다. 이 실험은 이전 실험과 동일한 프레임워크를 따랐으며, 참여자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고 24시간 동안 그들의 의견을 수집했습니다. 이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와 생성된 카드에 대한 참여자들의 선호도를 확인하고자 했습니다.
이번 실험에는 DALL-E(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)와 자사 수석 브랜드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했습니다. 우선, 자사 수석 브랜드 디자이너에게 먼저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요청하고 DALL-E에게 동일한 주제와 요소를 포함한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지시했습니다. 요청된 주제 및 요소는 다음과 같았습니다.
브랜드 디자이너의 1번 이미지
DALL-E의 2번 이미지
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, 68명의 참여자 중 30명은 1번 이미지가 브랜드 디자이너의 작품이라고 답했습니다. 그들은 이미지 내부 요소가 자연스럽게 조합되어 있어 마치 콜라주가 아니라 진정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고 언급했습니다. 또한, 이 이미지는 일반적인 사진 촬영과 비슷하게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습니다. DALL-E가 생성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69명 중 47명이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으로 생각했습니다. 그 이유로는 이미지의 레이아웃이 항목을 무작위로 배치한 것처럼 보였으며, 특히 딸기가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참여자도 있었습니다. 인간이 만든 이미지와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를 구분하는 팁 중 하나는 두 작품 사이의 뚜렷한 차이점을 찾는 것입니다. 인공지능이 생성한 딸기 이미지에는 씨앗이 없고 줄기가 약간 플라스틱같이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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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스타그램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이번 연구와 개발은 OpenAI의 챗 GPT와 DALL-E를 활용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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